저는 대기업 재무팀에서 일하다가 토스에 합류했어요. 많은 우려와 고민이 있었는데, 이러한 고민이 무색할만큼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이유를 세 가지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먼저 업무적인 선택은 온전히 저의 몫이에요. 토스팀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전제 하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할지 모두 제가 정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접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고, 불필요한 보고도 없어요. 단지 동료들과 공유할 뿐이죠. 토스에 잘 정착된 이 '공유' 문화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 같아요.
토스에는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표현이 있는데, 짧은 기간 동안 겪어본 동료들 모두가 인성, 역량, 열정 측면에서 진짜 뛰어나신 분들이었어요. 이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업무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는 게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특히 몇 몇 분들은 업무적으로 큰 영감을 불어넣어 주시기도 해서, 함께 할 앞으로의 시간들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업무 몰입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상당히 적어요. 저는 입사 3일차에 이걸 느끼고 많이 신기했는데요. 슬랙을 통한 비품신청, 간단한 법카정산 프로세스, 이것저것 도와주는 AI슬랙봇, 사내에 위치한 까페, 미용실, 수면실, 휴게실, 편의점... 이 모든 게 업무 외적인 시간을 단축시켜줘요. 이런 불편함이 대폭 줄어드니, 더욱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얼른 토스에 합류하셔서,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는 이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